잡스는 2020년 런칭한 국내 최대의 석박사 채용플랫폼입니다.
국내 석박사 채용 플랫폼 시장은 "H* *****"이 시장 지배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플랫폼을 리뉴얼 전략을 구상하였습니다.
먼저, 정체된 트래픽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 채용 상세 페이지와 2. 홈 페이지의 문제점을 찾아내어 해결을 위한 가설을 수립했습니다. 또한, 타겟 사용자의 인터넷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데이터 표현 방식을 수정했습니다.
그 밖에 여러가지의 전략이 수립되었으나 이 포트폴리오에서는 핵심적인 수정 사항들만을 선별하여 포함했습니다.
새롭게 구상된 UX 전략을 적용하여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개발 지연으로 인해 결과를 확인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 프로젝트입니다.
데이터를 통해 본 "Jobs"의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효과적인 SEO 세팅으로 유저의 자발적인 검색이 최대 유입 경로 (경쟁사보다 비교우위에 있음)
2. 채용 상세 페이지가 세션 및 사용자수가 가장 높음
3. 채용 상세 페이지 세션당 평균 참여시간 37초로 데스크탑 평균 참여시간 150초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음
4. 최근 10개의 키워드로 구글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의 채용 공고는 이미 마감된 상태.
이를 통해 아래와 같은 가설을 수립하였습니다.
" 채용 검색을 통해 유입된 유저가 마감이 지난 채용 공고를 보고 세션을 빨리 이탈한다."
첫 번째 아이디어로 마감된 공고의 노출을 제한하는 방법이 마케팅팀에서 논의되었으나, 이는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가닉한 사용자 유입을 감소시켜 "SEO 최적화"라는 장점을 약화시킬 수 있어 재고가 필요했습니다.
두번째 아이디어로 유입된 사용자를 활성 사용자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 중 다음 세 아이디어가 채택되었습니다.
1. 마감된 공고에 대한 UI를 추가하여 플랫폼의 최신성을 강조
2. 최신 공고 확인 버튼을 눈에 잘 보이는 위치에 추가하여 신규 사용자 유입을 유도
3. 버튼 클릭을 전환 이벤트로 설정하여 가설 검증
데이터를 통해 보았을 때 하루에 1000명 미만의 사용자만이 "Jobs"를 직접적인 경로(검색 혹은 즐겨찾기)을 통해 유입되고 있다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Jobs"의 홈페이지의 구성을 좀 더 보강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Jobs" 홈페이지 리뉴얼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 헤더가 불필요하게 길어서 메뉴 구성이 간결하지 않아 이를 수정
2. "Jobs"는 해외 사이트 크롤링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 최대 채용 공고 수를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상단에 노출하여 "Jobs"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
3. 또한, 이러한 "채용 공고 수"를 표시하는 섹션의 각 숫자를 클릭하면 채용 페이지로 이동하도록 설정하여 해당 섹션의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
4. 현재 "Jobs"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추천 채용 섹션"보다는 광고 공고 섹션이 상단에 노출되어 있어 이를 수정.
"Jobs"의 타켓 유저는 "한국어"를 주언어로 사용하는 석박사들입니다. 각자의 전공을 따라 해외 곳곳에 거주하는 사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인터넷 환경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전에는 "Jobs"가 대학 목록을 무한 스크롤 방식으로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지역의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은 인터페이스입니다. 따라서 페이지네이션 방식으로 수정하여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페이지별로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습니다.